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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 돈이란 무엇인가? 돈의 역사와 어떻게 지폐가 물물교환의 역할을 하게 되었을까?정치 경제 역사 철학 시사 2020. 5. 30. 01:09
안녕하세요 은석쌤입니다.
돈을 벌기위해 공부한다는 학생들이 있네요.
그래서 정작 돈이 무엇이고, 어떻게 교환의 가치를 지니는 지를 물어보면
이에 대해서는 잘 모르더다루구요.
그럴만도 한게 사실 돈의 역사라던가
화폐의 물물교환에 대해서는 정작 잘 가르치지 않는게 현실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한번 다루어보기로 했습니다.
돈의 역사
돈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의 모체는 돈은 진짜 무엇이고 우리가 화폐로 쓰는 이 동전과 지폐가 대체 무엇인데 물건이며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돈이 그냥 있으면 좋다고 생각하지
돈의 기원자체나 교환수단으로서의 돈의 역사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습니다.
위 질문에 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째서 이 종이쪼가리 혹은 동전 따위가 세상의 무엇이든 살 수 있는 물질이 되었을까요?
먼 옛날 과거에는 돈이 있었을까요?
어릴 때 아이들끼리 물건을 교환하는 물물교환에 형태를 생각해보면 될 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지금과 같은 돈은 아니지만 물건을 교환하는 수단들이 생겨났습니다.
예를들면 조개껍데기, 돌, 보리, 가축, 곡물, 고래 이빨, 쌀등이죠.
그리고 시간이 더 지나가면서 금, 은, 동등의 화폐가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은화를 사용했고
대양해시대를 이루었던 유럽국가들은 식민지로부터 막대한 은을 유입시켰습니다.
사람들은 도난이나 마모의 위험없이 금화나 은화를 귀금속 세공사의 금고에 맡겼고 이에 대한 보관증으로써 증서를 받았는데 이 증서가 바로 현대 은행권의 원형이 되었습니다.(금,은화는 들고다니기도 힘들고 마모되기도 하고 도난의 위험등도 있으니까요.)
여기서 금을 증명도구로하여 지폐를 발행하는 제도가 생겨나는데 이 제도를 금본위제라고 하구요.
즉, 지폐를 가져가면 해당 지폐에 해당하는 양의 금을 받을 수 있는 증서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금본위제에 역사적 사건 중 하나는 브레튼 우즈 체제에요.
브레튼 우즈 회의에서 세계 경제의 안정을 위한 목적으로 국제통화에 대한 제안이 나왔습니다.
이 때, 미국은 달러만이 금과의 태환을 가지는 안을 제시했고, 최종적으로 미국의 안을 바탕으로 운용이 결정되어 달러가 금과의 태환성을 가지고 각국의 통화는 달러에 대한 고정환율제를 취하여 가치를 보증하기로 결정되었는데 이를 '금환본위제'라 하며, 기축통화와 세계 제일의 금을 가진 미국이 금융센터의 중심이 되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애기하면 보유한 금의양 만큼은 달러를 찍어낼 수 있게 했고, 그래서 달러의 대한 신용도가 높아진 것입니다.
신용도가 높으니 국제무역에서 핵심화폐가 되었겠죠?
여기까지가 과거 화폐부터 현재의 돈, 금환본위제 달러가 나오는 순간까지 이야기입니다.
다음 편은 금환본위제 즉, 금에 맞춰 달러를 찍어내는 이 제도의 붕괴와 대안 화폐인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나오게 된 배경까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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