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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수업 첫 강의에 중요성. 재미있는 선생보단 엄한 선생이 났다.
    스피치 & 프리젠테이션 & 강의 2017. 6. 5. 23:13

    첫 수업 첫 강의에 중요성. 재미있는 선생보단 엄한 선생이 났다.





    우리가 어디서나 많이 듣는 애기이지만 첫인상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강사'도 마찬가지다. 좋은 첫인상을 주는게 일단은 당연히 좋다.


    그러나 여기서 애기하려는 것은 단순히 외모가 아니라 '기선제압'이다.


    학생이랑 싸우고 이러라는 것이 아니다.

    일단 잘 가르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줘야하고,

    무엇보다도 규칙에 대해 엄격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줘야 한다.


    해서 첫인상 뿐 아니라 초반 3주간 '습관 들이기'가 남은 수업의 90%를 책임진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기 때문에, 길들이기를 굉장히 잘해야 한다.


    애들에게 잘 보이겠다고 처음에 웃긴 모습을 보이거나 좋은 인상을 심어주려고 애쓰는데 굳이 그럴필요가 없다.


    사람은 '정'들면 다 어느정도 시간지나면 편해지고 가까워진다.

    애초에 너무 빠른시간내에 애들과 가까워지려고 하지마라.


    차라리 '잘' 가르친다는 인상과 이 선생님 믿고 확실히 공부할 수 있겠다는 모습을 심어줘야 한다.


    재미있고 웃긴 강사 좋을수 있고 매력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본인이 힘들다. 언제나 사람이 웃고 떠들도 즐거울 수 만은 없다.

    이런선생이 애들잡으려 그러면 배로 힘들고 잘 잡히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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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엄한 선생.

    이런 선생이 시간이 지나면서 +재미를 주면 그 보너스는 어마어마하다.

    아이들은 더 믿고 따르고 빠지게 된다.

    그리고 애초에 확실히 아이들을 잡아놓고 공부를 시킬 수 있다.

    즉, 관리가 편해질뿐만 아니라 쉬워진다. 그러면 당연히 성적향상이 용이해지고,

    그렇지 않더라도 학생이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왜? 본인이 안했기 때문에...



    학원강사는 결국에 '점수'를 내야한다. 그래야 학생 학부모의 신뢰가 따르고 신규생이 들어오고 자기 자리에서 인정을 받는다. 그래야 다음 기회도 생긴다.


    물론 점수라는게 애들만 윽박지르고 몰아붙인다고 나오지도 않는다. 이점이 재미있다.


    학생 점수를 올리려면 강의+관리라는 두마리 토끼를 같이 데리고 가야한다.


    일단 강의는 무조건 듣는 학생이 이해가 되야한다.

    이해! 이게 가장 중요하다.


    재미보다 이해다.

    이해가 되고 아이가 따라올수 있고 읽을 수 있고 풀수 있으면 당연히 공부에 재미가 붙게된다.

    웃기는건 잠깐이지만 이해가 되서 공부가 된다는 기분이 들면 이건 영원하다.


    그러니 초반일수록 진도를 빼려 하지말고 학생들 수준을 명확히 파악해서

    모르면 자존감 꺽기 전에 그 과정을 다시 한번 꼭 짚어주고 가야한다. 또한 그런 부분에서 이해가 됬는지 확인하기 위해 질문하고 꼭 칭찬을 곁들여 줘야한다. 재미는 사실 필수라기 보다는 보너스에 가깝다.


    강의를 굉장히 성실히 하자.

    예문도 잘 들어주고 필기도 해주고 반드시 알아먹게 설명을 한다. 짜임새 있고 정확하게 해주고

    중간중간 동기부여 필수다. 못하는 애들일수록 동기부여가 낮다. 수업만내내 하는게 옳은 건 아니다.

    아이들이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좋은지 이런걸 잡아주면 훨씬 수업을 이끌기 좋다.


    다음은 관리.

    이 관리를 위해서 엄한 선생이 낫다고 말할 수 있다.

    선생에 지시가 제대로 먹히지 않으면 학생은 성장이 안된다. 일단 단어 지각 숙제 부터 확실히 잡아야 한다.  이건 무조건 잡아야 한다 기본중에 기본이기 때문에....


    그리고 어떤 규율을 정해서 정확하게 지키고 공부게 제대로 되도록 일러주고 잡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지멋대로 되고 자꾸 규율이 깨지면 흐지부지 되고 결국 그 반은 깨진다.


    반대로 강의와 관리가 잘되면 성적은 오르고, 설령 안오르는 학생도 지가 못해서 혹은 안해서 안오른거라는걸 인정하게 된다.


    모든 수업은 강사 본인이 갑이 되어 주도적으로 나가야한다.

    그러니까 항상 학생 수준을 명확히 파악하고(이거진짜중요) 강의 내용을 완벽하게 숙달해서

    그 시간을 요리해야 한다.


    배우러 오는 사람들은 피곤하다. 책상에 앉아서 남의 말듣는 거 그거 계속집중해서 듣는 거 절대 쉽지 않다. 그러니 표정이 안좋다고 일희일비 하지말고 애들이 너무 까분다고 일희일비 하지말자. 분위기가 너무 소란스러운 반일수록 더 엄격하게 잡아놓고 공부분위기 잘잡아야 하고, 많이 다운된 반은 칭찬(특히 과정칭찬)을 많이 해주면서 쉽게 쉽게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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