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 리뷰는 현재 학교와 지역 상황을 같이 설명드리면 좋을거 같아
준비했습니다.
고2는 인근에서 시험대비를 굉장히 길게준비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옳고그름보다는 그렇게 해야 시험을 잘 볼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서 나온 전략일겁니다.
보통 이런 전략은
1. 지역 아이들 혹은 해당소속 학생들이 잘 못할때.
2. 내용이 거의 비슷해서 오래라도 시키면 나을때.
수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당장에 점수가 급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단점이 있습니다.
시험을 2달씩 준비하면 1년에 2/3를 내신범위 공부만 해야합니다.
범위가 적은 지역은 이렇게 하면 공부할 수 있는 내용과 단어가 한정됩니다
(다른 단어 시킬수가 없습니다. 당장 내신이 급하니까요)
1. 정시에서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2. 지문을 많이 바꾸면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이번 학기를 지나면서 학교쌤이 이부분을 인지하고 계신것으로 보였습니다.
(저도 인지하고 있었으니 학교쌤은 더 하셨겠죠)
그래서 학교에서는 예상 범위를 바꿨습니다. 미리 못하게 하신거죠.
또한 예상되는 교과서에서는 범위도 적고 문제도 아주 소수출제 하였습니다.
저희는 5주정도 준비를 했고 범위에 70%였던 부교재 내용은 1학기때
학생들과 수업한 지문들입니다.
지난 시험은 지문을 변형안한게 많았고 미미한 차이지만 서술형에서
아이들이 감점당할 수 있는 부분이 이번시험이 좀 더 있습니다.
이번 시험은 질문해보면 두 유형으로 나뉘어집니다.
1. 바꾼것도 좀 있고 단어도 모르는게 많았어요.
2. 바뀌긴 했는데 큰 차이를 못 느꼈어요.
1번 학생의 경우 내신준비를 나름한다고 했어도 평소 단어와 해석등의
기본기가 약한 경우입니다. 내신할때는 내신범위 단어 공부 더 할수 밖에없는데
실제 시험에는 범위에 없는 단어들이 꽤 나옵니다.
2번은 알고 있던 단어나 해석능력이 있기 때문에 바뀌었어도 위화감을
덜 느끼게 됩니다.
아래와 같은 단기적인 시야로 공부하는 학생이 많은데
이렇게 해서는 고등 점수 올리기 힘듭니다.
'내신때 바짝 해야지' / "내신 망하면 정시나 해야지"
평소 이런 생각이면 이번처럼 나오는 시험에서는 어려움을
많이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범위도 많아졌고 서술형, 객관식
할 거 없이 선생님이 바꾸신 부분이 많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시험은 저번학기보다는 학교 평균이 조금 낮아질걸로 예상됩니다.
반에서 1등하겠다는 생각으로 해야 2등급 안착이 가능합니다
학교 가서 반에서 자기보다 열심히 하는 학생이 안보여야 되요.
10월에는 다음과 같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중위, 중하위권 학생
-빈출단어 위주로 바꿔서 진행.
-단어량과 보기 해석 능력 올리는데 집중.
-영작 포기안하게 쓰기 연습 같이.
그리고 중위, 중하위권은 사실 멘탈부터 다 바꾸고 강화해야합니다.
지각,숙제 미루기, 단어 미암기, 시험때만 바짝 이렇게 해서는 안되요.
중상, 상위권 학생
- 고난이도 모의고사 유형 대비
- 교재 관련 단어 암기
- 서술형 강화
추가로 문의 주시고 싶으신 부분있으시면
꼭 같이 말씀해주세요! 제가 최대한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