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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교 영어 공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학원? 입시 영어 공부는 잘못되었다?
    입시정보 & 학습방법 2025. 9. 2. 15:28

     

    이번에는 초등생 영어학습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초,,고를 입시전문으로 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나름대로의 로드맵이 있고 그 쪽 위주로 설명을 드리고 싶습니다.

     

    유학을 고려하는 법과 한국 입시에서의 영어공부로 크게 나뉘어 질 수 있는데 이번 편에서는

    초등 고학년(4,5,6)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입시를 목표로 한 로드맵을 설명드려볼께요.

     

    둘 중 무엇을 하든 일단, 4를 기준으로 시작하기전에 최소한 파닉스만큼은 무조건 되어있어야 한다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안되어있으면 지금부터 시작해도 되죠.

     

    파닉스가 어느정도 된 상태에서 기본적인 영어 문장들을 읽을 수 있다는 가정하에 한국 입시에 맞춘 영어를 시작할텐데요.

     

    이게 참 딜레마입니다.....

     

    국내에서의 대학을 목표로 한 영어 공부는 사실 대학가서 원서 읽기를 가능하게 하는 수준으로 하는 공부가 맞습니다. 그러니까 독해와 어법에 집중되어 있죠. 추가로 실제로 고등학교가면 아이들이 어려워하는건 서술형입니다. 그러면 이에 맞춰서 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근데 한국 입시 영어는 죽은 영어다.’, ‘말을 하나도 못한다이런 부분들이 문제가 돼서 그에 대한 대항마로 어학원이나 회화식 학원도 많이 나왔죠.

     

    근데 강사로서 지켜보니 어학원임에도 그냥 평범한 문법 수업을 하거나 원어민 있는 곳을 다녀도 결국 회화 하나 못하고 오히려 중학교와서는 어법 기본도 안되서 처음부터 다시 지도해야 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만약 어려서부터 스피킹 등 어학원들이 말하는 소위 진짜 영어가 습득이 된다면 이 방법이 맞다고 찬성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오히려 어법도 회화도 둘다 못잡는 경우를 더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스피킹을 잘한다고 내신영어시험이나 모의고사를 잘보는게 또 아닙니다.

     

    제가 고민한 방법은 유학이 아니라 국내 입시를 목표로 할거면 지금 말씀드리는 방법으로 해보시는게 어떨까 하는겁니다.

     

    이도저도 정리가 안된 학생들보다는 실제로 어법과 리딩이 되는 친구들이 나중에 회화를 배워도 금방 배웁니다. 이게 당연한게 언어라는게 네이티브 환경에서 배우는게 아닌이상 영어가 아니라 다른 과목을 배워도 기본이 튼튼한 친구가 더 잘하는게 합리적이니까요.

     

    많은 사례가 있지만 이해를 위해 한가지 사례만 적어보겠습니다.

    실제로 모 학원은 어린 초등생들에게 영어만 사용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고 한국말을 사용하면 규제가 있는곳이었습니다.

     

    그냥 들으면 엄청 좋아보이고 영어를 잘하게 될 것 같은 곳인데

    실제 초등생들이 학원에 있는 시간은 정말 길어봐야 3-4시간일겁니다.

     

    오히려 기본이 없는 학생들은 말을 못알아들으니 선생님 설명도 이해가 안되고 질문도 못하고 결국 말하는것도 읽는것도 안되서 시간만 보내고 안좋은 기억만 생기거나 정작 배운건 하나도 없는 이런 경우들도 있습니다.

     

    물론 위의 학원은 어느정도 영여표현이 되고 소통이 되는 친구들에겐 도움이 될 수 있죠. 무조건 안좋다는게 아닙니다.

     

    사실 위 상황은 어른도 기본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낯선사람들과 모아논 곳에서 무조건 영어만 사용해야한다이러면 부작용나오는 사례가 큽니다. 이건 멀리 볼 것도 없이 주변에 워홀같은거 다녀온 분들 보면 쉽게 이해되실거에요.

     

    따라서 학부모님들이 현명하셔야 합니다.

    그냥 남들이 좋다고, 아니면 브랜드가 있다고, 유명하다고 이렇게 선택하면 겉보기만 멋져보이고 실속은 없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교육에서 그런게 의미가 있을까요?

     

     

    제가 보기엔 한국입시영어가 무조건 맞진 않지만 무조건 잘못되지도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글이라는 정체성이 분명한 언어를 가지고 있고, 단일민족에다가 대한민국은 한반도가 분단된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단일언어, 단일민족, 반도에 고립된 위치입니다.

    정상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살아간다면 특별한 직업군을 제외하곤 일상에서 영어를 듣고 말하고 쓸일이 없어요....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스피킹, 회화쪽이 약한겁니다.

     

    입시영어를 체계적으로 제대로 공부하면 대신 영어리딩은 확실히 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보면 이런 학부모님, 학생들 있습니다.(고등학생)

    아주 어릴때부터 영어학원 보냈는데 영어점수가 안나와요....”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중학교에서는 왠만하면 점수나옵니다.

    문제는 고등학교죠.

     

    어릴때부터 영어학원 다녔는데 입시쪽 영어점수를 잡은거도 아니고, 그렇다고 원어민과 소통할 정도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닌겁니다. 그럼 그동안 뭐한걸까요?

     

    저도 이 부분에 대해 많이 고민해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방향을 확실히 정하고 학습을 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국내입시를 할것이냐? 해외 유학을 노릴것이냐?

    이것부터 우선해야하고 확실하지않으면 국내입시에 맞춰서 초등 고학년은 준비를 해야하며, 아직 시간이 있는 초등 고학년때는 입시 공부를 위주로 하면서 스피킹, 리스닝을 같이 터주는 방식으로 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럼 어떻게?

    그 내용은 다음글에서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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