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전형 정리.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차이. 정시와 수시에 차이 정리.

안녕하세요 :)

입시를 앞둔 학부모님과 학생분들은 가뜩이나 공부하기 바쁜데

이 복잡한 대입제도 때문에 더더욱 신경이 쓰일겁니다.

 

오늘은 최대한 간단하게 대학에 들어가는 입시방법을 정리해서

설명드릴까 합니다.

 

대학에 들어가는 방법

수시와 정시

 

정시는 간단합니다.

수능 잘 본 순서로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학생부 성적은 거의 안들어가죠.

 

일부 그럼 내신 공부안하고 수능만 잘보면 되겠네 라고 애기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 수능으로 성공하는 경우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3가지가 있습니다.

 

막상 수능볼때되면 또 자기자신과 타협하면서 목표치가 계속 낮아지거든요.

두 번째는 수시카드를 6장이나 쓸 수 있는데 미리버린다는게 너무 아깝구요.

마지막으로 정시 상대는 공부의 도가튼 특목고 자사고와 강남 / 목동 이라는 엄청난 학군에서 수시경쟁에서 밀린

학생들, 그리고 재수생 삼수생들의 파티입니다.

 

일반고 학생이 정시로 이들을 앞서기는 쉽지않습니다.

애초에 공부량과 노력, 시간 투자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기 때문이죠.

 

수능! 정시는 재수생들과 특목 / 자사고, 그리고 서울등 대도시 명문학군 학생들이 주로 차지하는 포지션입니다.

그러니 일반고 학생들이 쉽게 수시를 버리는 선택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수시입니다.

 

수시는 원래는 크게 4개전형인데요. 학생부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 실기 인데

지금은 논술과 실기는 제외하고 2개만 다루겠습니다.

논술에 경우는 2023년 폐지예정이고 지금도 많이 줄었어요.

 

1) 학생부 교과.

 

가장 깔끔하고 뽑는 인원에 45%정도 차지하는 포지션입니다.

학교에 내신으로만 간다고 보면됩니다. 성적으로 가기 때문에 정시만큼이나 가장 깔끔하고

말이 나올 건덕지가 적은 편입니다.

 

 

 

수시로 뽑는 인원이 늘어나는 추세였으나 고위직 입시비리등으로 대학에서 정시 인원을

40%까지 증원하는 방향으로 다시 선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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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생부 종합전형

 

학생부 종합전형은 고교등급제가 암묵적으로 실시되고 있어, 자사고, 특목고, 비평준화 명문고 학생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내신으로 합격할 수 있는 전형입니다. 목동, 분당, 일산 등의 학군이 좋은 교육지구 쪽 학생들에겐

조금 불리한 전형으로 여겨집니다. 교과전형과 다른점은 교과외에 비교과가 들어간다는 부분입니다. 스펙처럼

관리를 해야하는데 선생님의 입김이 많이들어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여겨지는게 교사의 따라 기록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원래 취지는 학생에 맞는 적성을 고등학교때 찾아서 적합한 진로를 찾아주자라는 것이지만 주관적요소가 많고

조작된 스펙 이에 스펙맞춤형 사교육이 별도로 생기는등 각종 부작용도 생기고 있습니다.

 

학종에서는 교과와 비교과를 동시에 챙기면서 학교에 따라서 수능최저등급을 맞추어야 하는 요건이 필요합니다.

 

이외에 논술은 거의 폐지되고 있고 실기는 예체능 계열의 학생들에게 해당하며,

이외에 방법으로 대학에 들어가는 방법은 편입제도가 있습니다.

 

앞선 설명에서 보셨다시피 학종에 경우 케이스가 너무많고 여러 가지 신경써야 할게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예 관리잘된

스펙에 학생이나 진짜 어려운 학생 외에 중간층 학생들이 오히려 역차별당한다는 애기도 나오고 있죠.

 

아무래도 가장 깔끔한건 정시나 학생부교과. 즉, 성적하나를 잘받아서 가는게 가장 클린하면서

학생에겐 점수가 스스로를 갑으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무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