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명장면으로 올바른 자녀교육법 배우기. 갑질과 가정교육의 중요성

우리나라의 소위 갑질이라는 말이 어느순간 퍼졌습니다.

슬픈 일이죠 ㅠㅠ

 

전세계 어디에나 

그리고 옜날에는 더 심했겠지만

 

같은 사람끼리 소위 '갑질'문화는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인기웹툰에서 인기드라마로 각색된 이태원 클라쓰에서 참 좋은 장면이 있더라구요.

성공한 주인공 둘이 결혼해서 낳은 딸.

 

이 딸은 날때부터 부모 덕에 속칭 '금수저'로 태어납니다.

 

근데 어느날 그 딸이 학교에서 맞았다는 소리를 듣고

여주인공이 학교에 가게되죠.

 

딸을 때린 친구에게 때린 이유를 물어보니

딸이 그 친구를 월세충이라고 놀렸답니다....

 

'부모님 되게 열심히 사시는데

월세충이라고 놀리는게 나만 놀리는게 아니라 부모님까지 놀리는거 같았어요'

 

 

이 상황은 누가 봐도 아이가 잘못한거죠. 비록 자신의 아이라도 말입니다.

물론 폭력이 정당화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상식적인 상황에서 이런 경우엔 자녀도 마찬가지로 혼내야 됩니다. 물론 현명하게 교육해야겠죠.

 

그런데 일부 몰상식한 학부모의 경우 무조건 내 아이를 때렸다며 되려 적반하장식으로 나갑니다.

 

과연 그것이 자녀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일까요?

자녀가 그걸 보고 감사해할까요?

 

무조건 감싸고 돌것이 아니라 잘못된 걸 올바르게 훈육하는 것.

가정교육은 모든 교육에 시작입니다.

 

예전에 선배 선생님께 들었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학원 여선생님 수업때 선생님께 욕하고 막나가던 학생이 있었답니다.

 

결국 학원차원에서 학생은 잘리게 되었는데

얼마 후 학생이 전화를 해서 막 욕을 하더랍니다.

 

그래서 부모님좀 바꿔달라고 했더니

바로 부모님이 옆에 있었고 같이 욕을 했다고 하네요.....

 

 

이후 1년뒤에 그 학생이 어머님을 때리고 집을 나갔다는 소문이 들려오더랍니다...

 

 

이 정도까진 아니어도 저도 비상식적인 경우를 간혹 본적 있습니다.

 

여러 학생과 학부모님을 만나보며 느꼇던건

정말 자녀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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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하게 무섭게 키우는게 올바른게 아니듯이

무조건적인 방종도 절대 올바르지 않습니다.

 

그릇된 인성으로 성장하는 걸 정말 많이 봤고 그 과정에는 명백히 잘못된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자녀편만 들거나 방목하는 학부모님이 계셨고 결국 그 댓가는 해당 가정에서 치르게 됩니다.

 

상대방도 소중한 존재라는걸 교육하는것.

모든 교육의 시작은 가정에서 시작합니다.

 

 

 

 

 

 

 

 

 

 

 

본인의 딸에 잘못된 행동을 따끔하게 지적하는 여 주인공.

 

 

이 드라마와 웹툰이 많은 사랑을 받은건 재미도 있었지만 그만큼 우리에게 울림을 준 게 많았다는 의미겠죠?

저 또한 많은 반성을 하게 한 작품입니다.

 

저 역시 학생들과 부딪히며 좋은기억 나쁜기억 모두 있지만

저를 믿고 최고의 선생님이라고 불러준 학생들을 떠올려서라도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어야 겠어요...